아연價, 주요 증시 하락에도 상승 전환

아연價, 주요 증시 하락에도 상승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0.07 08:55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4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반등했다. 10월 6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331달러로 전일 대비 33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2,050톤 늘어난 21만8,77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선의로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어, 민주당의 부양책 제안을 거절한다고 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보다 자신을 우선시한다고 즉각 반발했다. 그는 경제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약세와 LME 재고의 폭증에도 추가 하락하지 않고 상승 전환했다. 시장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미국 신규 부양책 합의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아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