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수요 개선 기대감 속 상승

알루미늄價, 수요 개선 기대감 속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10.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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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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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수요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6일 현물 기준 톤당 1,75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783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신규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이 조만간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SNS를 통해 미국에 부양책이 필요하다면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에서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나온 바 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의 자동차 시장 회복세에 따라 알루미늄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LME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 국영 비철금속 시장 연구기관인 안타이커(Antaike)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4개월 연속 중국의 알루미늄 시장은 공급부족을 기록했는데, 중국의 자동차 시장 회복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 내 알루미늄 공급 부족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0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729.4달러, 3개월물은 톤당 1,762.5달러로 전월 대비 16달러, 20.8달러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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