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美 경기부양책 불확실성에 하락 전환

아연價, 美 경기부양책 불확실성에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0.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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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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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10월 8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356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425톤 감소한 21만7,97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부양책 협상을 둘러싸고 혼재된 발언이 쏟아졌다. 특히 펠로시 의장이 포괄적인 부양책 협상 재개 및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주요 지수는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부양책 합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유지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재고 감소에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아직 중국이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만 있을 뿐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아연 시장은 매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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