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증시 강세에 톤당 2,400달러대 복귀

아연價, 증시 강세에 톤당 2,400달러대 복귀

  • 비철금속
  • 승인 2020.10.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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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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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 전환했다. 10월 9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415.5달러로 전일 대비 59.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350톤 감소한 21만7,62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상승했다. 백악관이 부양책 규모를 기존 1조6,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 늘려 1조8,000억 달러로 제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혼선을 빚었던 부양책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미 정치권의 대립과 대규모 부양책에 부정적인 공화당 의원 등을 고려하면 타결 규모는 아직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미국 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일 대비 감소한 LME 아연 재고 영향도 한몫했다. 주중 강한 상승 압력을 보인 아연 가격은 다시 톤당 2,400달러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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