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美 경기부양책 기대 추가 상승

니켈價, 美 경기부양책 기대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10.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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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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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2일 연속 상승했다. 10월 9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999달러로 전일 대비 303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18톤 줄어든 23만6,070톤을 기록했다.
 
미국의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혼선을 빚었던 부양책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중국의 카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기대치보다 높은 숫자를 보여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에 돌아온 것도 거래량을 늘리며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화 가치는 3주 만에 주요 통화에 대해서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했다.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고 선거 이후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낙관적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니켈 가격은 또 한 번 상승했다. 주요 증시 강세와 달러화 약세로 인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모두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추후 경기 부양책 통과 여부와 달러화 움직임이 니켈 가격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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