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LME 아연 재고 다시 상승 전환

아연價, LME 아연 재고 다시 상승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0.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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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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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했다. 10월 27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538.5달러로 전일 대비 26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75톤 줄어든 22만800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에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등은 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은 신규 환자가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증가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시설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자체별로 봉쇄 조치 이야기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유럽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각국이 속속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프랑스 역시 마찬가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더 엄격한 봉쇄조치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조치가 다시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 여파로 항공주 등 봉쇄 조치에 민감한 업종 주가가 하락하고, 비대면 활동의 혜택이 기대되는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주요 증시의 혼조에도 아연 가격은 다시 상승했다. 전일 감소한 LME 아연 재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코로나19가 겨울철을 앞두고 미국 내 펜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향후 아연 가격 상승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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