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 대선 결과 주목하며 변동성 1,130원 중심 등락

(환율) 미 대선 결과 주목하며 변동성 1,130원 중심 등락

  • 환율 · 유가
  • 승인 2020.11.04 09:20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밤사이 외환시장은 블루웨이브를 반영하는 양상이었으며, 장중 미 대선 결과를 가늠하며 변동성이 높일 듯하다. 정오 즈음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오늘 변동성 확대 속 1,13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 미 대선 결과 확인하기

미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밤사이 금융시장은 주가 상승, 미 달러의 전방위 하락, 미 국채금리 상승 등 시장은 선거 결과 확인이 줄 불확실성 해소 내지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사전 투표자는 1억명 이상으로 2016년 전체 투표자의 73%이며, 경합주에서의 접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당하다. 오늘 주별 투표 종료 시간은 9시 조지아, 켄터키, 9시 30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10시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11시 애리조나, 텍사스, 12시 아이오와 (한국 시간 기준)다.

투표 종료 이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6대 경합주 중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는 투표일 전 사전 투표의 개표 절차를 미리 진행해 빨리 결과가 확인될 것이며, 미시간, 펜실베니아는 미리 집계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3~4일 시간 소요된다. 현장 투표를 먼저 개표하는 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초반 강세, 우편투표를 초반에 보고하는 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초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016년 선거에서는 정오 즈음 오하이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판세가 굳어졌고, 오후 5시 즈음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