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방위 약 달러 1,120원대 등락

(환율) 전방위 약 달러 1,120원대 등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1.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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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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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유력시되면서 전방위 약 달러 흐름이 나타나 달러/원 환율은 추가 저점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저점 1,125.10원, 2014년 저점과 이후 고점의 61.8% 조정 레벨인 1,118원, 200개월 이평선 1,106.20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위치해 있다. 오늘 위안화 움직임과 당국 대응에 주목하며 1,120원대의 등락이 예상된다.

■ FOMC와 주요국의 통화 완화

밤사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0~0.25%,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 규모를 현재 속도로 계속 매입하기로 기존 정책을 동결했다. 다만 채권 매입 구성, 듀레이션 등의 규모를 변경할 수 있으며, 경제 전망 요약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문에서는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해서 회복해 왔다. 물가에 대해서는 물가를 끌어내린 유가에 대한 표현을 수정(9월, 대폭 낮아진 유가), 금융 환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양적(9월, 최근 수개월간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하는 한편 재정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일 영국중앙은행(BOE)는 8,950억 파운드로 1,500억 파운드 자산매입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주 호주중앙은행(RBA)도 기준금리 0.1%로 15bp 인하, 1,000억 호주달러(6개월간) 매입을 결정, 유럽중앙은행(ECB)도 12월 추가 완화를 약속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개선 둔화 흐름 속에 추가 완화 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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