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1조원 규모 유상증자로 이차전지 소재 투자
포스코케미칼, 1조원 규모 유상증자로 이차전지 소재 투자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11.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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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속화로 글로벌 시장 선점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이차전지소재 투자를 위해 1조원을 유상증자 한다. 대규모 자본 확충을 기반으로 투자를 가속화해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6일 이사회를 개최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 배정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이 발생할 경우 주관 증권사가 총액 인수한다. 신주 배정은 다음 달 9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3일이다.

현재 지분 61.3%를 보유한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공대, 우리사주조합 등이 특수관계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포스코는 보유 지분 100%에 대한 신주 청약을 통해 약 5,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으로, 그룹 차원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신성장 투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1조원을 이차전지소재 사업 성장을 위해 집중 투자해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조원의 자금은 양극재 광양공장 증설 등의 시설투자에 6,900억원, 흑연과 리튬 등의 원재료 확보에 1,600억원이 사용된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유럽 양극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서도 1,500억원을 투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유상증자에 대해 “급성장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향후 중장기 사업 확장에 대비한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본 확충과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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