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1조로 투자자금 확보-현대차證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1조로 투자자금 확보-현대차證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11.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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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1조 원대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소재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포스코(5,403억 원), 포항공대(82억 원), 우리사주조합(1,180억 원) 등이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금액은 국내 시설투자(양극재 3,4 공장 등)에 6,878억 원, 해외공장 건설에 1,447억 원, 운영자금으로 1,675억 원 투입된다.

박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포스코그룹의 안정적 지원을 받아 2차전지소재 투자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확보를 가시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극재와 음극재시장 선점과 큰 폭의 성장성에 관한 신뢰가 고양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봤다.

애초 포스코케미칼은 설비투자를 차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0%, 2019년 말 74%, 2020년 3분기 말 104%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차입금 규모도 2018년 말 202억 원에서 2020년 3분기 말 8171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22년에 차입금 규모가 2조 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의 신성장투자를 위한 안정적 지원으로 유상증자를 함에 따라 재무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부터 자체적 영업으로 창출한 현금으로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710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103.1%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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