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 달러 반영 1,120원 하향 시도

(환율) 약 달러 반영 1,120원 하향 시도

  • 비철금속
  • 승인 2020.1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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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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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원 달러 환율은 전방위 약 달러 흐름 속에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선반영 인식과 레벨 부담 속에 하락 속도를 조절할 듯하다. 다만 미국 및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하락은 제한될 듯하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10원~1,130원이며, 오늘은 약 달러를 반영해 1,120원 하향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안 환율은 6.6위안을 하회한 가운데 중국과 한국 외환 당국 대응과 바이든 당선 가능성에 지난주 후반 대규모 순매수를 한 증시 외국인 동향이 주목된다. 기술적으로 200개월 이평선 1,106.10원, 1,100원이 지지선으로 위치해 있다.

■ 전방위 약 달러 및 레벨 부담

미 달러는 바이든 후보 당선을 반영하며 약 달러 압력이 지속되겠으나, 미국과 유럽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속 경기 개선세 둔화,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10월 고용지표 결과에 미국 공화당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미온적 반응 가능성 등이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금융시장은 거의 반응이 없는 가운데 관련 뉴스는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며, 미 상원의 공화당 다수당 가능성이 높으나, 조지아주의 1월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블루 웨이브 가능성이 남아 있어 이에도 촉각을 세울 듯하다. 이번 주 ECB 포럼에서 파월 의장과 라가르드 총재의 연설,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뉴욕 등 여러 연은 총재들의 증언, 미국 물가지표, 연방 예산, 중국 물가지표 발표 등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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