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하락 전환

아연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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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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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11월 12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593달러로 전일 대비 37.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550톤 감소한 22만1,07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 우려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불붙었던 투자 심리는 후퇴하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 하루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하락에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전일 LME 아연 재고 감소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아연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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