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122억 규모 친환경 화학제품 운반선 수주
삼강엠앤티, 122억 규모 친환경 화학제품 운반선 수주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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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스틸 화학제품운반선과 추가계약까지

삼강엠앤티(회장 송무석)이 국내선사인 거영해운으로부터 1,800톤급 스테인리스(STS) 스틸 화학제품운반선 1척을 122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1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강엠앤티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제원은 69.9m, 폭 12.4m, 높이 6m, 적재중량 1800톤, 운항속력 12.0노트, 승선 인원은 13명이며, 2022년 6월말 선주에게 인도돼 한중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엄격한 환경규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신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평형수처리장치(BWTS) 설치, 글로벌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및 이산화탄소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이며, 황산화물 배출기준을 만족하기 위한 저유황유(LSHFO) 또는 마린가스오일(MGO)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료탱크와 관련 시스템이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됐다. 또한 선형최적화를 통해 대양 항해시 저항감소 및 추진효율 개선을 통해 연료소모를 줄일수 있도록 했다.

화학제품운반선의 화물창에 적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SUS)은 일반 선박용 강재에 비해 내부식성이 강하고 무게가 가벼운 장점이 있어서 독성이 강한 화학제품들의 운송에 적합해 고사양의 화학제품 운반선에 많이 사용된다.

삼강엠앤티는 이미 2018년 8월에 6,600톤급 화학제품운반선 1호선을, 지난 9월에는 3,990톤급 SUS 화학제품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해 품질과 납기에 대한 신뢰는 물론, 명실상부 중소형 특수선 전문 기업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선사들이 노후선들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발주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수주가 추가 수주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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