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연말 수주전 맹활약 ‘한 달 간 3조원 수주’
삼성중공업 연말 수주전 맹활약 ‘한 달 간 3조원 수주’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1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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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하루 동안 2,700억원 수주
11월, 올해 누적 실적의 절반인 3조원 계약

삼성중공업(대표 남준우)이 연말을 맞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발주 시작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30일 하루 에만 2,700억원에 가까운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  

지난 30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한화 2,062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오는 2023년 7월까지 해당 선박의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은 31척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 조선사 중 가장 많은 LNG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삼성중공업은 수에즈막스급(S-MAX) 원유운반석 1척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600억원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S-MAX 원유운반선 발주물량 28척 중 절반에 가까운 13척(46%)을 수주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30일 하루 동안 약 2,700억원 수주했다. 11월 한 달로 넓혀보면 29억달러, 약 3조원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누적 수주액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금액이다. 올해 수주목표(84억달러)는 4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LNG운반선과 같은 회사 주력 선종의 발주 재개는 시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이라면서 "현재 협상 중인 안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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