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막판 수주성과↑ ‘고부가가치선 대량 수주’
조선업계 막판 수주성과↑ ‘고부가가치선 대량 수주’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11.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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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발주 물량몰리면서 실적 개선 중
하루 동안 3개 조선사, 14척 수주

국내 조선업계가 17일 하루 동안 총 14척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에도 예년처럼 연말 발주가 몰리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수주경쟁력이 뛰어난 국내 조선소들이 일감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17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946억원으로 2023년 1월부터 선박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계약에 옵션 물량(추가) 2척이 설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 세계 발주된 S-MAX급 원유운반선 26척 중 12척을 수주했다. 시장 점유율 46% 수준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원유운반선 수주전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같은 날, 한국조선해양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초대형원유반선(VLCC)을 10척 수주했다고 밝혔다. 모두 30만DWT급으로 총 계약금액은 9,857억원 수준이다.

한국조선해양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에 7척, 현대미포조선에 3척을 배분하여 건조할 계획이다. 건조 조선소와 상관없이, 최종 공급일자는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다.

올해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CC 30척 중 21척을 수주했다. 시장점유율 70% 수준을 달성하면서 연말까지 이어질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전에서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양강재 분야 전문업체인 삼강엠엔티도 17일 국내 선사 거영해운으로부터 1,800톤급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122억원으로 옵션 물량 1척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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