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속도 부담 속 1,090원대 초·중반 중심
(환율) 속도 부담 속 1,090원대 초·중반 중심
  • 신종모 기자
  • 승인 2020.12.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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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대내외적으로 하락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9월부터 쉼 없이 이어진 하락세에 속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속도 부담 속 당국 경계에 대외 호재에 대한 민감도 약화될 듯하다. 2018년 상반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080원선이 다음 지지선으로 있다. 오늘 증시 외국인과 당국 동향에 주목하며 1,090원대 초·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1,100원 하회 배경과 전망

전일 환율은 201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100원을 밑돌았다. 달러/원 환율은 9월 이후 본격 약 달러와 위안화 강세에 편승했는데, 수출과 무역수지 개선, 선박 수주 집중, 10월부터 부각된 미 대선에서의 바이든 후보 당선 가능성과 이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영향 기대(미·중 긴장 완화,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원), 11월 이후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집중 등이 하락 압력을 가해 왔다. 이번 주 들어 하락 압력이 심화된 것은 코로나19 백신과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속 위험 선호와 약 달러, 우리 11월 수출 호조 확인, 잇따르는 선박 수주와 무엇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 부각에 역외 중심 매도세가 집중 등이 기인했다.

내년 정상으로의 복귀 속 글로벌 교역 회복과 상대적으로 덜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 원화 강세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거래 범위 하단은 1,040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말까지의 하락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판단인데, 11월 중순 이후 강세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위안화와 코로나19 재확산 속 당면한 지표 둔화 우려, 12월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완화 발표 대기, 미국의 안정적 정권 이양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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