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무역의날-2억불탑) ㈜베어링아트, 3년간 18.6% 성장

(제57회 무역의날-2억불탑) ㈜베어링아트, 3년간 18.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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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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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홍혜주 기자 hjh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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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크라이슬러·GM·포드·BMW로 수출...한·미·독 연구소서 국산화 추진

산업용 및 자동차용 베어링 제조업체 ㈜베어링아트(대표 송영수)가 8일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탑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2억불탑 수상업체는 베어리아트를 포함해 총 9개사다. 

2011년 5월 설립된 베어링아트는 휠베어링 분야 글로벌 기업 일진그룹의 계열사다. 베어링아트는 수입에 의존하던 산업용 베어링과 자동차용 베어링을 국산화해 국내외 철차, 중장비 및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철도산업규격(IRIS) 인증을 획득했고, 코레일과 공동연구로 도시철도용 차축 베어링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철차 협회의 AAR 인증을 획득, 국산 베어링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영주시·생산기술 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베어링 제조기술 개발 성공으로 해외 고객에게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지엠(GM), 포드(FORD), 비엠더블유(BMW), 폭스바겐(VW)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 수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후 2016년 수출 1억달러, 2018년 1억8천만달러, 2020년 2억달러를 달성해 최근 3년간 18.6%의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베어링 개발을 위해 국내 및 미국, 독일 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철도 차량용(전동차, 화차, 고속철도) 차축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 철도 부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한국 철도 산업의 위상을 제고했다. 

최근에는 대일 무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공작기계용 베어링, 로봇용 베어링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해외 전시회 참가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에 판매사무소를 개설해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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