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부품 개발...최근 3년간 수출 신장률 472%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생산업체 (주)일륭금속 류병열 공장장이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류 공장장은 45년간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기술 장인으로서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무역 진흥과 국가 산업발전 및 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일륭금속은 단조시스템 개발 외에도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IATF16949 품질시스템 인증 획득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일륭금속의 최근 3년간 평균 수출 신장률은 472.04%에 달한다. 2017년 수출규모가 약 16만달러에 불과했으나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 배터리 내 부품을 개발하고 전년도(2018년 7월~2019년 6월) 기준 102만 달러(한화 약 11억원), 올해(2019년 7월~2020년 6월) 331만달러(한화 약 36억원)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17년 94억원, 2018년 112억원, 2019년 126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2018년 대비 2019년 기준 8명(15.4% 증가)을 추가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일륭금속 이인구 대표는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