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무역의날-5천만불 수출의 탑) 세아씨엠, 설비 투자로 해외 시장 적극 공략 

(제57회 무역의날-5천만불 수출의 탑) 세아씨엠, 설비 투자로 해외 시장 적극 공략 

  • 철강
  • 승인 2020.12.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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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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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CL 설비 증설로 고급화 실현
GL 생산체제 구축해 수출 확대 기대

세아씨엠(대표 김동규)이 제 57회 무역의 날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세아씨엠은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을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빌드(Mosbuild)에 참가해 세아씨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모스빌드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등 CIS 지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박람회이자 세계 5대 건축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해외 고객사들에게 제품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하며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었다. 

또 2CCL 설비 증설 이후 고급 프린트강판 및 알루미늄(AL)컬러강판 수출도 늘어났다. 설비 합리화를 통해 프린트강판은 4도수까지 무늬를 새길 수 있게 됐으며 광폭 AL컬러강판도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프린트강판 2Coating 2Bake에서 3Coating 3Bake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러시아, CIS, 유럽 등 건재시장과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가전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설비 투자에 나서며 해외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CGL에  도금 포트(Dual pot) 설비 개조 투자로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GL) 생산체제를 구축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이나 북미 지역은 대부분 GL 제품이 규격화 돼 있어 이들 지역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컬러강판 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 설비 투자 등을 진행했으며 수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GL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만큼 내년에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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