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 선호 약화 1,080원대 중후반 중심

(환율) 위험 선호 약화 1,080원대 중후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12.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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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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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미 증시 하락 등 위험 선호 약화와 달러화 지지력 속 달러/원 환율은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위안 환율도 전일 6.5위안을 일시적으로 밑돌았으나 다시 회복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글로벌 외화 자금 시장이 조달 수요에 다소 빡빡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화자금 시장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스와프 포인트 하락, 스와프 베이시스 등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 저녁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증시와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08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호주 달러 동향과 전망

호주 달러는 올해 코로나19에도 상대적으로 덜 훼손된 경기 여건과 상품 가격 상승 등에 6%가량의 강세가 시현된다. 내년 호주 달러를 둘러싼 여건들은 강세가 우호적인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호주 경제 구조 감안시 정상 복귀와 글로벌 성장과 교역 회복이 긍정적이며, 탄탄한 원자재 수요 속 원자재 가격 지지력 유지, 호주의 안정적인 기초 수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확대에 대한 긍정적 평가, 통화 저평가 인식 등이 배경이다. 다만 호주 중앙은행의 적극적 통화완화 가능성과 중국과 호주 관계 악화 부담, 상존한 호주 가계 부채 부담, 불확실한 코로나19 경로 등은 호주 달러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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