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LME 재고 감소 영향 상승세 여전

니켈價, LME 재고 감소 영향 상승세 여전

  • 비철금속
  • 승인 2020.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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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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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7일 연속 상승세를 내달렸다. 12월 11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7,192달러로 전일 대비 385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346톤 감소한 24만3,180톤을 기록했다.
 
미국 부양책 불확실성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영국이 EU를 탈퇴하면서 전환 종료 기한인 오는 31일까지 미래관계에 대한 양측의 합의문을 준비하지 못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혼란이 발생될 것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미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 백신을 신속하게 승인할 것으로 재확인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혼조, 달러 강세, 코로나19 확산 등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일 대비 감소한 LME 니켈 재고 감소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딜 브렉시트의 현실화 우려와 차익실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니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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