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부양책 합의 지연 추가 하락

아연價, 부양책 합의 지연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2.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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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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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12월 18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835달러로 전일 대비 6.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200톤 감소한 20만9,9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에 하락했다. 미국 재정 부양책 타결이 가시화됐지만, 최종 타결이 지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주요 외신들은 부양책이 합의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상대출 프로그램 재도입을 막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협상 타결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상무부의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1,785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72억 달러 상승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LME 재고 감소에도 주요 증시 약세에 하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고 있어 아연 가격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40.5달러로 전일 대비 6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875톤 증가한 13만1,95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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