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현금 흐름 보여
냉간압연 및 줄자를 생산하는 코메론(대표 강동헌)의 가치가 저평가를 받고 있으며 줄자사업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메론의 줄자사업(매출비중 80.3%)은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396억원으로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23.1% 증가해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부품 사업에서 둔화를 보이고 있어 시장 관심이 없다”면서도 “핵심 사업인 줄자에서는 글로벌 온라인 가구 판매 증가와 인테리어 관심 확대 따른 수혜로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메론은 순현금 771억원을 보유(시가총액의 93%)하고 있으며 순현금 흐름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ROIC 16.3%(직전 4분기 기준) 수준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매년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순현금, 자사주가치, 장기금융자산, 투자부동산을 합산할 경우 시가총액을 33% 상회한다.
이에 정 연구원은 “12M Trailing P/E 6.8배, P/B 0.6배(ROE 7.9%) EV/EBITDA -0.2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