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5만5,000톤 탄산리튬 공급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 칠레의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은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용 초경량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SQM은 2021년부터 2029년까지 8년간 LG에너지솔루션에 약 5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SQM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증산 계획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며, 2023년까지 각각 18만톤, 3만톤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와 GM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LG화학은 지난 9월에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수요 증가와 테슬라의 원통형 배터리 매출 증가를 위해 배터리 사업부문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