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매도물량 증가에 소폭 하락

알루미늄價, 매도물량 증가에 소폭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2.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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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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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매도물량이 증가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29일 현물 기준 톤당 2,000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00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이 최종 타결돼 위험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000억 달러(2,520조 원) 규모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2021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으로 이뤄진다.

알루미늄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공급자들이 포워드 헤지를 다량으로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알루미늄 가격을 압박했다. 이달 알루미늄 가격이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한 이후 주요 생산자들이 높은 가격을 수익으로 확정하려는 움직임이 선물 시장의 매도 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12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021.2달러, 3개월물은 톤당 2,033.1달러로 전월 대비 89달러, 87.6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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