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대외 이벤트 소화 및 결제 수요 1,080원 후반 중심

(환율) 대외 이벤트 소화 및 결제 수요 1,080원 후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1.01.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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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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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비교적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낸 환율은 이번 주 추가 하락 시도 저지가 확인될 듯하다. 새해를 맞은 전반적인 위험선호와 외국인 주식 매수 등은 하락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대외 이벤트 소화와 1,080원대의 꾸준한 결제 수요 등은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083원~1,098원이며, 오늘은 새해를 맞아 증시 외국인과 역외 움직임에 주목하며 1,08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12월 말 외환보유액, 11월 국제 수지 발표 등이 대기 중이다.

■ 조지아주 선거 및 연초 약 달러 시동

새해를 맞아 위험선호와 시장의 약 달러 테스트 속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조지아주 선거 이벤트 소화 속 변동성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지표 부진과 백신 보급 지연 우려 속에 지지력을 확인할 듯하다. 미 달러는 새해를 맞이해 위험 선호와 시장의 약 달러 시도가 예상되나, 조지아주 선거 이벤트와 미국 고용 지표 등을 통해 확인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지표 둔화, 백신 보급 지연 우려 등에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조지아주 상원 선거(5일)에 시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두 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현재 민주당 48석, 공화당 50석) 블루 웨이브 결과 확인할 경우 증시 변동성과 미 달러 상승이 예상(시장 컨센서스 공화당 적어도 1석 차지)된다. 다만 시장의  위험 선호 편향이 강한 만큼 단기적 위험 선호 훼손과 강달러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일 미 상하원합동회의에서 대선 결과 공식 확정이 예정된 가운데, 영향 제한적이겠으나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부정 선거 주장이 잡음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중국, 유로존의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자동차 판매, 무역 수지, 고용 지표, 소비자 신용, 중국 수출입 발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애틀랜타, 시카고, 클리블랜드, 뉴욕,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증언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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