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조지아주 선거 대기 모드 1,080원대 초·중반

(환율) 조지아주 선거 대기 모드 1,080원대 초·중반

  • 비철금속
  • 승인 2021.01.05 09:26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오늘 미국 조지아주 상원 의원 결선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전일의 급락 흐름이 잦아들 듯하다. 전일 국내 증시의 강한 흐름에도 외국인 매수는 제한돼 외국인의 증시 방향성이 주목된다. 오늘 이벤트 대기 속 1,080원대 초·중반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6.5위안을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추가 강세는 제한되고 있다.

■ 외환 시장을 둘러싼 연초 여건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새해를 맞아 1,080원에 바짝 다가서며 하락세를 나타냈고,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연초 시장은 그해 시장 전망의 컨센서스 또는 새해를 맞아 위험선호와 약 달러를 강하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몇 년간의 달러/원 환율은 연초와 그해의 흐름이 괴리돼 왔다. 올해 외환시장을 둘러싼 연초 여건들은 약 달러에 우호적이지만은 않은데 바이든 행정부의 스탠스 확인,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를 반영할 경제 지표들의 확인, 백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이 혼조돼 있기 때문이다.

오늘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블루 웨이브시 금융시장 전반적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과 함께 그의 시장 非우호적 스탠스(증세와 금융 규제 등)를 확인해 갈 가능성은 적지 않다. 넘쳐나는 유동성과 시장의 위험 선호 편향은 이러한 여건들을 희석할 수 있으나, 전일 아시아 환시가 보여준 일방향적인 약 달러와 위험선호는 경계해야 할 듯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