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초 아연 시장은 변종 코로나 이슈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미 달러 약세 및 중국 인프라 확대 정책 등의 영향에 안정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국내 아연 업계는 아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물량 확보, 설비 투자 등에 주력하고 있다. 연초 아연 가격의 등락은 있겠지만, 달러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아연 가격의 상승 압력이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여 다수 아연 업체들의 실적은 중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련수수료(TC) 약세가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실적 저하가 예상된다. 하지만 추가 경기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등에 대한 기대 심리가 아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계는 아연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아울러 탄소 중립 등 그린뉴딜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