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3거래일 연속 상승

알루미늄價, 3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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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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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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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미 추가 부양책 기대에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6일 현물 기준 톤당 2,062.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06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재정 부양책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알루미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할 가능성이 한층 커진 탓이다.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현역인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을 꺾고 승리했으며, 다른 한 선거에서도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후보 데이비드 퍼듀 의원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백악관과 의회 상·하원을 모두 석권하면 추가 부양책 등 적극적 재정 지출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전력용 연료탄 가격이 급등한 것도 생산비용 측면에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 정저우 상품거래소의 전력용 연료탄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3.4%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1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034.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038.8달러로 전월 대비 16.6달러, 9.9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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