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수주 대박 이어간다...일주일 동안 1조3천억달러 수주
한국조선해양 수주 대박 이어간다...일주일 동안 1조3천억달러 수주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1.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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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고부가기치선 위주 11척 수주
35% 상향된 연간 목표 ‘벌써부터 8% 달성’

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 가삼현)이 연말 ‘수주 몰아치기’에 이어서 올해 1월에도 고부가가치 선박을 두루 수주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35% 상향된 149억달러인 가운데 지난 일주일 간 8%를 달성했다.

12일, 한국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금은 1,975억원 수준으로 2019년 매출액의 3.6%에 이른다.

한국조선해양은 해당 선박들을 울산 현대중공업에 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해당 선박들을 길이 330m·너비 60m·높이 29.7m 규모의 스크러버(탈황 설비) 탑재 모형으로 설계한 뒤 건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박의 최종 인도시한은 오는 2022년 8월까지다.

회사는 하루 전인, 11일에도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 캐리어(LNG CARRIER)선 1척을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바 있다. 계약금은 1,989억원으로 한국조선해양은 현대미포조선에 물량을 배정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23년 8월까지 선박을 인도를 마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이후,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초대형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을 수주했다. 수주 목표액의 7.9%를 일주일 만에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침체됐던 글로벌 발주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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