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약세에 반등

아연價, 달러 약세에 반등

  • 비철금속
  • 승인 2021.01.13 08:46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 전환했다. 1월 12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71달러로 전일 대비 6.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025톤 감소한 20만1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그간 금리 상승이 경제 및 물가 전망의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증시에 이렇다 할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금리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저금리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평가되는 고성장 기술주들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주가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한층 커졌으며, 특히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오르면서 증시의 긴장을 키우고 있다. 다만 미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점 등으로 금리가 반락하면서 주가지수도 반등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의 큰 폭 감소에도 상승했다. 이는 달러 약세 속에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안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1,963.5달러로 전일 대비 10.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800톤 감소한 13만1,100톤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