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생산 비용 상승 우려 하락 전환

니켈價, 생산 비용 상승 우려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1.0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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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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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1월 22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7.906달러로 전일 대비 464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30톤 줄어든 24만9,366톤을 기록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의 엇갈림 속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낙관적 분위기로 뉴욕 증시가 지난주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 폭을 되돌리는 흐름이다. 현재 주요 지수들의 높은 현재 레벨 부담 등으로 하향 압력을 받았다. 공화당 일부 상원의원이 대통령이 추진할 부양책 관련해서도 9,000억 달러 부양책 도입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1.9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곧바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의회의 부양책 논의 과정으로 시장의 초점이 이동하면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니켈 가격은 LME 니켈 재고 감소에도 주요 증시 혼조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자재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생산비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넘는 호조를 보인 것과 기존주택매매, 기업 주문, 고용 등이 회복세를 보인 점 등이 니켈 가격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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