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달러 및 위험 선호 1,120원 부근 등락

(환율) 강달러 및 위험 선호 1,120원 부근 등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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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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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미 증시 안정과 위험 선호 불구에도 미달러 반등에 달러/원 환율은 지지력을 이어갈 듯하다. 달러/위안 환율도 단기 금리 상승 압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강달러 흐름에 지지력을 유지 중이다. 오늘 아시아 환시 움직임과 증시 외국인 대응에 주목하며 1,120원 부근의 등락이 예상된다.

■ 코로나19 백신 레이싱

백신 레이싱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빠른 접종 속도를 나타내면서 접종률이 9.7%를 기록(2월 1일 기준), 주요국 중에는 영국이 14.4%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2.8%로 낮은 데다 최근 백신 보급 지연이 나타나면서 집단 면역 시점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당분간 선진국 간 백신 접종 속도 차이가 주요 통화 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달러화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미국의 집단 면역 시점(항체 인구의 70% 보유)을 초여름께로 예상하는데, 여타 주요국의 백신 보급이 미국보다는 늦더라도 큰 차질이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에는 위험 선호와 약달러, 신흥 통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국이 모두 집단 면역 수준에 다다르면 시장은 경제 정상화 속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미국의 실업률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가파른 미국의 실업률 하락은 테이퍼링과 증세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며 미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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