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수요 일부 개선 추가 상승

아연價, 수요 일부 개선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5 10:08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2월 4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600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00톤 감소한 29만8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 지표가 개선된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겨울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노동부는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3,000명 줄어든 77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예상치(83만명)를 하회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했으며,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업률이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인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에 상승했다. 달러 강세에도 중국 제련소들의 정·제련 수수료(TC/RC) 비용 감소로 수요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StoneX)는 LME 아연 재고 증가가 예상되나, 수요는 축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10달러로 전일 대비 2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250톤 감소한 9만3,775톤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