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약세 전환 추가 상승

아연價, 달러 약세 전환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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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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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3일째 상승했다. 2월 5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636.5달러로 전일 대비 36.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450톤 감소한 29만3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도 신규 부양책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기대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는 부양책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비농업 부문 고용이 4만9,000명 증가했다. 다만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6.7%에서 올해 1월에 6.3%로 큰 폭 낮아졌다. 노동시장 참가율도 61.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 상원과 하원은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조만간 새로운 부양 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연 가격은 신규 부양책 기대에 따른 주요 증시 강세에 추가 상승했다. 달러 반락과 LME 아연 재고 감소에 아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30.5달러로 전일 대비 20.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25톤 감소한 9만3,65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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