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약세 영향 6일째 상승세

아연價, 달러 약세 영향 6일째 상승세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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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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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6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월 10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02달러로 전일 대비 39.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475톤 감소한 28만8,8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안정적인 물가 지표와 통화완화 유지 기대에도 최근 지속 상승 이후 숨 고르기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이다.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물가가 예상외 오르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소 경감됐다.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부양책과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긍정적 투자 심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추가 상승하며 톤당 2,700달러대에 재진입했다. LME 아연 재고 감소와 달러 약세 호재로 아연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달러 강약세에 따라 아연 가격은 등락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82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425톤 감소한 9만2,4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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