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소폭 하락...강세 기조는 유지

전기동價 소폭 하락...강세 기조는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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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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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수 약화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
마감종가 톤당 8,300달러 넘으며 재반등 예고

전기동 가격이 춘절 연휴로 중국에서의 매수가 약화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8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런던 오후 거래에서 반등하며 마감종가는 톤당 8,3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12일 런던금소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1.5달러 떨어진 톤당 8,270.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8.5달러 하락한 8,25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하루 전 2012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던 전기동 가격은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제한적인 수준에서 하락했다. 11일부터 중국 춘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 시장 참가자들의 부재로 매수세가 약화됐으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이 가격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소폭 수준에서 3일 연속 상승했지만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런던 오후거래에서 전기동 가격은 다시 반등하여 마감종가는 현물 및 3개월물 모두 톤당 8,300달러를 상회했다.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에 런던 오전거래에서의 오피셜 가격이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오후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계 2위 동광산 국가인 페루는 지난해 광업 투자액이 전년대비 20.3% 감소했으며, 탐광(探鑛) 투자액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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