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국인 대응 및 결제 수요 주목 1,100원대 초·중반 중심

(환율) 외국인 대응 및 결제 수요 주목 1,100원대 초·중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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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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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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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의 약달러와 위험 선호를 반영하며 1월말 이후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60일 이평선(1,101.20원) 테스트가 예상되나, 적극적이지 않은 외국인 주식 매수, 꾸준한 개인들의 해외 주식 매수 등에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또한 지난주 이후 가파른 하락도 피로감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098원~1,115원이며, 오늘은 설 연휴 동안의 재료 소화하며 하락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 외국인 대응과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에 주목하며 1,10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18일 거주자 외화예금, 19일 국제투자대조표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 위험 선호 및 견조한 수요

미 부양책 기대 속 위험 선호 구도 유지에 1,100원 하향 테스트 예상되나, 미 금리 상승 속 미달러 지지력, 제한된 외국인 주식 매수, 꾸준한 대내 달러 수요 등에 낙폭은 제한되며 지지력을 확인할 듯하다. 미달러는 미국의 낮은 실질 금리와 상대적 미국 강세의 재료가 상충하는 가운데, 선진 통화에 대한 약세는 제한되고 신흥 통화 중심의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이번 주 눈에 띄는 이벤트와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미 추가 부양책 논의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달 말까지 하원의 부양안 가결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로존에서는 백신 공급 지연이 봉쇄 연장과 함께 경제 전망도 악화시키고 있는 만큼 이의 정상화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은 15일 휴장, 중국은 17일까지 춘절 연휴가 이어진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호주중앙은행(RBA) 회의록 공개,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연은 총재 증언 등이 대기 중이다. 경제 지표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산업생산, 기업재고, 주택지표들과 미국과 유로존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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