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강세에 상승세 마감

아연價, 달러 강세에 상승세 마감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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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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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11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월 17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810달러로 전일 대비 9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750톤 감소한 28만1,3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 호조에도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연초 소비가 개인당 600달러 현금 지원 등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대폭 개선됐다.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생산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 오르면서 금리 상승 부담을 키웠다.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금리가 지속해서 오를 경우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혼조세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LME 아연 재고는 지속해서 감소를 나타냈지만, 아연 가격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다. 중국 투자자들이 춘절 연휴를 마치고 내일 시장에 복귀함에 따라 아연 가격은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97달러로 전일 대비 14.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50톤 감소한 9만5,95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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