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춘절 연휴 이후 수요 증가 추가 상승

니켈價, 춘절 연휴 이후 수요 증가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9 09:28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4일째 상승했다. 2월 18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8,966달러로 전일 대비 262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같은 24만9,510톤을 유지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에 실업 지표까지 악화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촉발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3% 선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물가 또한 꾸준히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업지표의 악화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전주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면서 미국 고용 시장 안정에 시간이 더 필요함을 시사했다. 고용지표의 부진에 미국 달러 가치는 3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일 오름세를 모두 되돌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약세에도 LME 니켈 재고 안정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추가 상승했다. 춘절 연휴 이후 중국 내 니켈 수요가 매우 강해 펀드들의 투기적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전반에 강세장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니켈 가격은 강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