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강세 지속 추가 하락

아연價, 달러 강세 지속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3.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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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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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3월 4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34.5달러로 전일 대비 51.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00톤 감소한 26만9,1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란 견해에도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지 못했다. 특히 파월 의장의 대담 이후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1.5%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 개선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000명 증가한 74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에 약세 영향으로 하락을 거듭했다. 전일 대비 감소한 LME 아연 재고에도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에 아연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14.5달러로 전일 대비 2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200톤 감소한 9만4,3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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