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강세 여전 추가 하락

아연價, 달러 강세 여전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3.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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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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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3월 9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35달러로 전일 대비 7.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200톤 감소한 26만8,27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 오르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장중 1.6%를 넘어섰지만, 오늘 1.5%대 중반으로 내렸다.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그간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했던 기술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 수준이 크게 상승한 만큼 미 국채에 투자하려는 기관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증시의 투자 심리도 안정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에도 또 한 번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는 달러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 달러 강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1,956달러로 전일 대비 27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325톤 감소한 9만3,7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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