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약세 전환 반등 성공

아연價, 달러 약세 전환 반등 성공

  • 비철금속
  • 승인 2021.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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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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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 전환했다. 3월 10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50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375톤 감소한 26만7,9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다소 안정된 미국 물가 지표와 신규 부양책 타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부양책과 경제 재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이 최근 증시를 불안하게 만든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 하원은 1조9,000억 달러 부양책 법안을 최종 타결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도 더해졌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로 반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달러가 최근 약세로 전환하면서 아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가 당분간 지속할 경우 아연 가격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1,924.5달러로 전일 대비 31.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175톤 증가한 9만4,9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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