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中 아연 공급 제한 영향 하락 전환

아연價, 中 아연 공급 제한 영향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1.03.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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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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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3월 18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801.5달러로 전일 대비 5.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75톤 감소한 26만5,8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마감 가까이에 1.7%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한때 2.5% 넘어 2019년 이후 최고치로 오르기도 했다. 연준의 완화적 발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의 불안이 다시 심화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약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에도 하락을 나타냈다. 미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아연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이 오염물질 배출 감소정책을 실행하며 아연 공급을 줄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아연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1,896달러로 전일 대비 2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750톤 감소한 12만3,77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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