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3월 19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121달러로 전일 대비 122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34톤 증가한 26만5,974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불안감이 커졌던 데에 이어 미국과 중국의 회담에서 양측의 독설이 오갔다는 소식으로 하향 압력이 심해졌다. 연준은 대형은행에 부여했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 완화 정책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언론매체에 완전한 회복에서 멀고 필요한 만큼 오래 지원할 것이라며 부양 의지를 재차 밝혔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혼조세와 LME 니켈 재고 증가에도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의 친환경 정책 가속화 전망이 부각되고 있어 니켈 가격은 강한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