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5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알루미늄價, 5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4.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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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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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5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6일 현물 기준 톤당 2,308.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324.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알루미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1992년 분기별 GDP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것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생산량이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알루미늄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이 최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증산 축소에 나선 가운데, 주요 제련기업들의 신규 생산 설비의 가동이 개시됨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268.3달러로 전월 대비 76.7달러 상승했고, 3개월물은 톤당 2,285.6달러로 73.4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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