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1분기 생산 및 판매가 감소했지만 글로벌 철강시황이 살아나고 판매단가가 올라가면서 매출액은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1분기 생산은 450만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만톤이 감소했다. 판매량도 492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만3,000톤이 줄었다. 이는 계절적인 비수기 및 사업구조 효율화로 인한 것이다.
생산과 판매량은 줄었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4조2,5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로 인해 판매단가 인상도 이뤄지면서 매출액은 늘어났다.
생산량은 고로와 전기로 부문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판매량은 고로 부문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