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재고 재구축 수요에 상승

니켈價, 재고 재구축 수요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4.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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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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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재고 재구축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LME 니켈 가격은 29일 현물 기준 톤당 17,433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7,45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내 특수강 섹터의 재고재구축이 다시 시작됐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니켈 가격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 크롬, 몰리브덴, 바나듐 등 특수강 원재료 비철금속은 최근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산업 성장이 황산니켈 수입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럽의 전기차 시장 고속 성장도 최근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유럽 자동차제작자협회(ACEA)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EU)의 올해 1분기 대체에너지자동차(AFV)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01.4% 증가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1위 니켈 생산 기업인 발레(Vale)가 비철금속 사업부의 스핀오프(기업분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레의 CEO인 Eduardo Bartolomeo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철금속 사업부의 스핀오프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발레는 2014년 비철금속 사업부의 스핀오프를 검토했으나 실제 추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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