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준 前 포스코에너지 대표 등 CEO 출신 ‘경영자 코칭’ 출간

윤동준 前 포스코에너지 대표 등 CEO 출신 ‘경영자 코칭’ 출간

  • 철강
  • 승인 2021.08.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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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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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출신 코치들이 해주는 코칭

윤동준 전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모여 CEO들을 위한책 '경영자 코칭 : CEO출신 코치들의'를 출간했다.

한국에선 직원들이 주로 코칭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경영자 다수가 경영자 코치를 두고 있다. 경영자가 회사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 의사결정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다. 과거와 다른 전략, 조직구조, 리더십 혁신이 필요한 만큼 한국도 실리콘밸리처럼 코치 문화가 필요하다는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윤 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전 삼성 멀티캠퍼스 대표,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대표, 박명길 전 포스메이트 대표, 조남성 전 삼성SDI 대표 등 CEO 출신 인사 5명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들은 현재 코칭경영원 파트너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기성찰, 자기관리, 리더십, 조직문화, 인재육성, 전략과 실행, 혁신과 창조 등 경영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현시대의 변화에 맞는 세 가지 리더십을 소개한다.

첫째 끊임없는 자기 점검과 성찰을 통해 내공을 다지는 셀프 리더십, 둘째 구성원들을 동기부여 함으로써 즐겁게 일에 몰입하게 하고 조직 전체의 시너지를 높이는 코칭 리더십, 셋째 전략적 사고, 혁신, 성과관리 등을 통해 고성과를 창출하는 전략적 리더십이다. 저자들이 초불확실성 시대에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기 위해 고루 갖추어야 할 필수, 핵심 리더십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할 두 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먼저 다양한 커리어를 경험한 각 저자들의 경영 통찰과 실전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풀어내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변형해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총 28개의 소주제별로 4~5개씩 본질적 질문을 던져 독자들이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질문들은 조직 내 코칭 대화에서 활용해볼 수 있다.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며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존이 목적이 아니라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필수적인 전략, 혁신, 문화, 인재 등 경영 전반의 과감한 쇄신과 체질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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