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1년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포스코, 2021년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 철강
  • 승인 2021.08.25 09:48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12개사에 맞춤형 컨설팅 지원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이 8월 23일 2021년 하반기 활동을 킥오프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돕는 포스코 대표 동반성장 활동이다. 2021년 3월 첫 출범 이후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단은 각 분야의 전문 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파악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오른쪽)이 2021년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과 함께 8월 23일 하반기 활동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2021년 상반기에는 동주산업, 신일인텍, 인텔철강 등 총 7개 중소기업을 컨설팅하고 문제점 해결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 업체들은 3D 프린터 도입에 따른 생산성 150% 향상, 소재 절단기의 불량원인 개선을 통한 원가 30억 원 절감 등의 정량적 성과뿐만 아니라 혁신 마인드와 안전의식 등을 고취하는 정성적 성과까지도 거뒀다.

특히, RIST가 보유한 포스맥(PosMAC) 관련 특허를 참여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특허 걸림돌을 제거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화재에 취약한 고온작업 개소에 대한 화재를 예방한 성과는 상반기 활동의 백미로 꼽힌다.

컨설팅 지원을 받은 인텔철강 정화일 대표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도움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하반기에는 삼원강재의 품질편차 개선, 대창스틸의 야드관리 자동화 등 총 12개사 38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지원단과 참여 중소기업은 더욱 체계적인 개선을 위해 사전 발표회를 갖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에 적극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윈윈(win-win)할 때 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이 동반성장의 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도록 포스코와 참여 중소기업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원단 활동의 성공적 수행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